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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에베소서 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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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의 수수께끼 — 시작하며

아델포스 2022. 1. 12. 16:27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교회를 다니거나 다녔던 사람이라면 한 번만 들어본 사람은 없을 주기도문.  예수님이 당신의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또는 '주기도'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로는 주님의 기도라는 뜻으로 "Lord's Prayer"라고도 하지요.  한국사람이라면 국기에 대한 맹세를 줄줄 외우는 것처럼,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누구나 주기도문을 막힘없이 암송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요일에 교회에  가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예배가 시작할 때나 또는 끝날 때 무슨 의식인 마냥 교회에 모인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중얼 웅얼 하는 것이 바로 이 주기도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주기도문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따라 기도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이런 질문에 대한 반응은 대개 비슷합니다.  어린이집을 중퇴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한글로 된 주기도문을 왜 이해를 못 하겠느냐며 반문하는 핀잔형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자신이 당장 알려주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열성형의 사람도 있고, 그저 가르쳐 주는 대로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는 '묻지마' 맹종형의 사람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유형은 다양하지만 대답의 요지는 다 알고 있다는 겁니다.  꼬부랑 말도 아니고 뜻을 모르는 어려운 단어로 써진 것도 아닌데 왜 그런 질문을 하냐며 의아해 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여러분은 정말 주기도문 속의 내용을 정말 낱낱이 알고 기도하시나요?  

 

21세기 들어 더 없이 풍족한 현대사회에서 하루 먹을 양식을 달라는 기도를 매일 매일 빠짐 없이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이름이 거룩히 받으시라는 건 정확히 무엇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말일까요?  나라도 권세도 하나님께 있다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부터 잘못된 걸까요?  우리 자신들에게 잘못을 한 사람을 용서한만큼만 우리 잘못도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건가요?  그렇다고 잘못을 뉘우치고 고백만 하면 용서 받는다고 날마다 회개 기도를 가르치는 우리 교회 목사님이 이 주기도문을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지요.  

 

한 번 시작된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이어 나갈 뿐, 속 시원한 답을 어디서도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찜찜한 기분을 어찌 할 도리 없이 애써 잊어버린 척 그냥 넘겨 버리고 맙니다.  누구에게 물어봐야 일요일마다 교회만 열심히 나가고 다른 사람들 하는대로 적당히 흉내만 내면 되는 거지, 어째서 시시콜콜 질문을 쏟아내냐고 핀잔만 받을 게 뻔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제 때가 이르렀습니다.  가슴에 묻어만 두고 외면했던 수많은 질문들의 답을 찾을 때가 왔습니다.  더 이상 모른 채 묻어두지 못하시겠다면, 아델포스와 함께 갈증을 해소해 보세요! 

 

아델포스 모임은 시작부터 번역성경의 오역을 바로 잡고, 모호한 내용을 구체화 하면서 주기도문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세상의 개념으로 잘못 이해되어진 채로 덮여버렸던 성경의 진짜 의미들이 궁금하셨다면, 이제부터 아델포스와 함께 부정할 수 없는 성경 속 근거들을 하나하나 직접 확인하면서 우리를 향해 "이렇게 기도하라!" 하셨던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는 놀라운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래요.  

 

아델포스 매거진을 통해 연재를 시작하는 '주기도문의 수수께끼'는, 아델포스가 이미 발간한 도서인 '주기도문의 수수께끼'의 내용과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 주기도문 원어성경 강해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기도문의 참 뜻을 다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안에 숨어 있었던 기이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세계를 '주기도문의 수수께끼'와 함께 발견해 보세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태복음 6.9-13)